[ 박동휘 기자 ] 금융감독원이 한국경제신문 후원 아래 진행하는 1사(社)1교(校)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전국 초·중학교가 신청 접수 보름여 만에 456개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사1교는 전국 금융회사 지점과 초·중학교를 연결해 금융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 1사1교 프로그램에 전체 초·중학교(9120개)의 5%가 금융교육 수업을 요청했다. 권역별로는 경기가 103개로 가장 많았고 경북(60개)·전남(57개)·강원(47개)·서울(42개)·부산(39개) 등이 뒤를 이었다.
일선 초·중학교의 관심도 갈수록 커지는 추세다. 이달 13일까지 신청 학교 수는 325개였지만 이후 나흘 만에 131개교가 추가로 신청했다. 서태종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금융교육에 대한 수요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다음달 말 첫 번째 1사1교 수업 시작 전까지 신청 학교가 1000여개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1사1교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 확산을 위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학교장 금융교육 세미나’도 진행했다.
금융회사들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는 분위기다. 홍성국 대우증권 사장은 “전국 100여개 지점이 1사1교에 모두 참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이동하는 은행 버스’를 활용해 체험형 자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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