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여름세일 매출 1~2% 늘었지만…

입력 2015-07-19 21:43  

"세일기간 줄어 착시" 분석도


[ 강영연 기자 ] 여름 세일을 마친 백화점들은 작년보다 많은 매상으로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롯데백화점의 세일기간 매출(6월26일~7월18일)은 전년 동기보다 2.9% 늘어났다. 스포츠(17.8%), 영트렌디캐주얼(14.9%) 등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작년 여름 세일 매출 증가율(5.5%)보다는 낮지만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의 충격에서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주 전에 여름 세일(6월26일~7월12일)이 끝난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의 매출도 작년보다 각각 2.6%, 1.5%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에서는 여름용 침구(18.5%), 에어컨 등 가전용품(10.3%), 선글라스(13.1%)와 수영복(10.7%) 등 여름용품 판매가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은 혼수 제품 매출이 증가했다.

이 같은 세일 매출 증가에 대해 세일기간이 짧아진 데 따른 착시효과란 지적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들의 세일기간이 작년보다 1주일 정도 짧아 직접 비교하기는 무리”라며 “소비심리의 본격 회복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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