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회의장 회담·서울안보대화 초청 모두 거절…왜?

입력 2015-07-20 06:23  

북한은 19일 우리측이 제안한 남북 국회의장 회담과 9월 서울안보대화 초청에 모두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서기국 성명에서 남한측의 대화 제의를 "남북대화를 추악한 정치적 농락물로 이용하려는 남한의 음흉한 기도"라고 비난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17일 제헌절 경축사에서 남북 국회의장 회담을 제안하면서 구체적 일정과 장소는 북측의 의사를 전폭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우리 국방부도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하는 제4회 서울안보대화(SDD)에 북한 인민무력부 부부장급 인사를 초청하는 통지문을 북한측에 보낸 바 있다.

성명은 "북남대화가 열리고 북남관계가 진전되자면 무엇보다 마주앉을수 있는 분위기부터 조성되여야 한다"면서 "그러나 오늘 북남관계는 도저히 마주앉을 수도 없고 한치도 전진할 수 없는 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bk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