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개미투자자는 차트와 수급 등 기술적 분석에만 의존하곤 한다. 또 누가 주식을 사서 크게 성공했다는 소문이 퍼지면 그 종목에 따라 투자하는 ‘쏠림현상’도 심하다. 이미 매수한 기업에 대해선 더 이상 심층분석을 하지 않고 매일 나타나는 주가지수와 각종 지표, 그리고 글로벌 지수에만 민감할 뿐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큰 숲을 보지 못하는 경우를 필자는 많이 봤다.
지금은 새로운 주식투자 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때다. 위의 방법으로는 과거와 같이 더 이상 큰 수익을 내기 어려운 시장 구조가 된 것이다. 과거에 사용했던 방법이 아닌 장기적인 차원에서 정부의 정책 수혜주가 무엇인지를 잘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 이런 업종에는 바이오와 핀테크(금융+기술), 유전체 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기업이 있다. 주식은 미래를 먹고 사는 생물이다. 과거의 흐름으로 현재가 이어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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