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 향기] 올 여름 멋쟁이는 '미러 선글라스'를 쓴다

입력 2015-07-20 07:01  

렌즈 큰 선글라스 끼면 얼굴 작아보이는 효과
밝은색 호피문양 테, 다른 액세서리 필요 없어

에드워드마틴·모스콧 등 북미브랜드 인기
스케이트보드·서핑할 때도 편안
이탈리아 브랜드 스펙트레, 미러 색감 화려해



[ 김선주 기자 ]
선글라스는 휴양지에 꼭 챙겨가야 할 품목이다. 태양 아래서의 일광욕, 계곡이나 바닷가에서 물놀이할 때 반드시 필요하다. 꼭 물놀이가 아니더라도 입고 있는 옷에 맞는 선글라스 착용은 바캉스 패션의 완성이기도 하다.

올여름 대세는 작년부터 각광받기 시작한 이른바 ‘미러 선글라스’다. 미러 선글라스는 선글라스 렌즈가 거울처럼 반사되는 듯한 착시현상을 주는 제품군을 말한다.

미러 선글라스는 인기만큼이나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있다. 물놀이용이라면 유연성이 좋고 가벼운 천연 아세테이트 소재의 미러 선글라스를 주목해볼 만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실내에서 주로 쓸 요량이면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 황금빛 미러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미러 선글라스 외에도 톡톡 튀는 디자인의 선글라스를 준비하면 바캉스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화려한 스타일을 呪穗?사람이라면 밝은 색상의 호피 문양 테가 돋보이는 선글라스도 좋다. 다른 액세서리가 없어도 한껏 꾸민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큰 렌즈가 들어간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고급 선글라스를 찾는다면 에드워드마틴 모스콧 등 북미권에서 넘어온 새 브랜드들을 주목해볼 만하다. 에드워드마틴은 세련된 뉴욕의 감성을 담은 미국 브랜드다. 빈티지 프레피 클래식 등 여러 주제 아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왔다. 최상급의 자이스 선렌즈를 사용, 디자인과 기능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1915년 하비 모스콧이 만든 모스콧은 미국의 대표적인 빈티지 스타일 선글라스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모스콧 오리지널’이 대표 제품이다. 193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미국에서 꾸준히 사랑받은 제품을 모아 재현한 제품군이다. 원더랜드도 최근 주목받고 있는 미국 선글라스 브랜드다. 스케이트보드 서핑 휴가 등을 주제로 활동적이면서 편안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유럽 브랜드 중에서는 2009년 출발한 이탈리아 선글라스 ‘스펙트레’가 관심을 받고 있다. 니콜로 포치니 스펙트레 수석디자이너가 총괄해 100% 수작업으로 만든다. 독특한 디자인을 앞세운 유럽의 대표적인 미러 선글라스 브랜드로 꼽힌다. 미러 선글라스의 색감을 최고조로 뽑아내는 것으로 유명한 멀티레이어 미러렌즈 S.i.L.o 제품을 사용한다. 원더랜드 모스콧 스펙트레 에드워드마틴 등은 현대백화점의 남성 전문 편집매장 로열마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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