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비용 무료, 현관중문 빌트인오븐 전기쿡탑 등 인기 옵션품목 설치 무료 등 세 가지 비용을 따로 내지 않아도 되는 ‘3무(無) 아파트’가 분양 중이다. KCC건설이 한강신도시 AC의 16블록에서 짓는 ‘한강 신도시2차 KCC스위첸’의 잔여물량을 분양하면서 내건 조건이다. 지하 2층, 지상 29층 13개동에 1296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전용면적 84㎡로만 이뤄진 단지다.
청약자는 분양가(3.3㎡당 920만~1020만원)의 10%를 계약금으로 내고 중도금 60%를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 2018년 2월로 예정된 입주 때까지 추가 부담이 없다. 통상 1000만원에 달하는 전용 84㎡ 아파트의 발코니 확장 비용도 따로 내지 않고 분양가에 포함시켰다. 당초 유상 선택 품목이었던 현관중문 빌트인오븐 전기쿡탑 등도 무상으로 설치한다. 분양 관계자는 “세 가지 비용을 내지 않으면 실제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아래로 떨어진다”며 “가격 경쟁력에다 대단지 아파트의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단지 아파트에 걸맞게 조경 면적을 축구장 6배 크기인 4만3000여㎡ 규모로 널찍하게 설계한 게 눈길을 끈다. 단지 안에 다양한 산책코스와 테마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전체를 순환하면서 뛰거나 기구를 이용해 체력을 단련하는 1.4㎞ ‘칼로리 트랙’, 천천히 걸으며 산책할 수 있는 1.1㎞의 ‘슬로 트랙’으로 나눠 특화할 예정이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맞통풍이 가능한 4~4.5베이 구조로 설계했다. 경기 김포시 장기동 김포경찰서 근처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서 계약자가 동호수를 지정하는 계약을 받고 있다. 1899-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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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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