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동욱 애널리스트는 "대한유화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848억원으로 전년 대비 991%, 전분기 대비 56%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지난 2012~2014년 영업이익의 합계를 웃도는 호실적이다.
실적 개선의 배경으론 수급상 이슈가 우선 꼽힌다. 2016년까지 나프타분해설비(NCC)의 정기보수가 제한된 상황에서 지난 2분기 역내 스팀크래커 정기 보수와 동북아 지역 에틸렌 유도품 증설이 집중되면서 폴리올레핀 등의 수급이 빡빡한 상황이 발생했다.
더불어 나프타 투입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NCC 경쟁력 확대와 작년말 신규 가동한 모노에틸렌글리콜(MEG) 공장의 가동율이 100%로 유지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연초 대비 높은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대한유화의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5.6배로, 업종 평균에 비해 저평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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