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대학 보유 ‘지식자산·기술’ 사업화 박차

입력 2015-07-20 10:47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대학이 보유한 지식자산과 우수기술을 관련 산업체로 이전하고 기술사업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남대 산학협력단(단장 박진호)은 20일 교원·학생 창업자, 산학협력단 내 창업기업 및 가족회사 지원을 위해 기술보증기금 대구영업본부(본부장 곽영철) 및 신한은행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손현택)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기술보증기금은 교원 및 학생 창업자와 영남대 가족기업에 대한 기술평가 및 보증을 지원하고, 신한은행은 이들에게 금융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기업에 대한 자금조달 및 재무관리와 관련해 각 전문기관의 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의 사업화는 물론 학생 창업이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남대 산학협력단은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도 독일 ‘슈타인바이스(Steinbeis) 기술혁신센터(대표 이기왕)’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슈타인바이스재단은 대학, 연구소 등의 지식주체가 보유한 우수기술을 기업으로 이전해 경제성을 증대시키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세계적인 기술이전 전문 컨설팅 기관이다. 전 세계 1천 여 개의 센터와 6천 여 명의 전문가가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영남대가 보유한 지식자산과 우수 기술에 대한 사업화를 위해 협력 파트너 탐색, 기술이전 중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로 영남대는 세계적인 기술이전 컨설팅 기관과 손을 잡게 됨에 따라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에 대한 선제적 해외 기술마케팅 및 사업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재 영남대는 바이오 분야 등 다수 기술에 대한 해외 기술이전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기술은 해외 기술이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박진호 영남대 산학협력단장(화학공학부 교수)은 “올해 들어 영남대는 정부지원사업 선정, 분야별 전문기관과의 협약 체결 등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영남대가 추진하고 있는 기술사업화 중심의 패러다임 변화가 창조경제의 시작이자,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신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 5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영남대는 경북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학협력단 혁신형 사업 부문에서 대경강원권 1위로 선정돼 23억 여 원을 지원받아 기술이전 및 상용화 사업을 3년간 추진한다.

사진설명: 영남대 산학협력단이 기술보증기금 및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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