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도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보내기로 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최근 메르스 사태가 진정 조짐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기가 전반적으로 어렵고 유통 및 관광 업계 불황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롯데는 임직원들이 휴가에 연차를 붙여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 각 계열사별로 하계 휴양소를 운영하고 숙박비도 지원한다.
롯데호텔은 전국 11곳의 체인호텔과 리조트에 대해 임직원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롯데호텔은 휴가 기간 중 임직원 특별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정상가격 대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이러한 그룹 차원의 지원을 통해 임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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