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권 잇따라 취득 호재
[ 허란 기자 ] 코스닥 지문인식모듈(BTP) 개발업체 크루셜텍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크루셜텍은 20일 전 거래일보다 2.11% 오른 1만69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달 들어 56.2% 올랐다.
중국 스마트폰과 핀테크(금융+기술) 시장을 발판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이 회사는 중국 화웨이 스마트폰에 지문인식모듈을 공급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알리바바 계열 스마트폰업체 메이주의 MX5에도 전자결제용 지문인식모듈을 납품하고 있다.
지문인식모듈 관련 특허권을 잇달아 취득한 것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우리가 개발한 모바일 지문인식모듈은 애플에 비해 훨씬 간편하게 사용자 지문등록을 할 수 있다”며 “중국 스마트폰과 국내외 핀테크업체들에 납품하는 공급량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회사는 이날 나흘간의 일정으로 미국에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시작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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