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완 기자 ] 인천국제공항이 4층 규모의 주차타워 2개동을 신축하고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주차난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300억원을 들여 여객터미널 동측과 서측에 1개동씩 세운 주차타워는 총 281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고 주차 후 도보로 교통센터를 거쳐 여객터미널로 이동할 수 있다. 짐이 많으면 새롭게 단장된 주차장 내 정류장에서 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셔틀 정거장엔 냉난방 장치도 설치했다.
공사는 최근 4년간 연평균 7.98%의 여객 급증으로 주차 수요도 연평균 5.4% 늘어나 신규 주차장 건설을 추진해왔다. 장기주차요금은 주차타워와 기존 장기주차장 모두 하루 9000원이다.
공항 관계자는 “예년 여름 성수기에 장기주차를 하려면 30분 이상 걸리고 픽업 차량까지 겹쳐 혼잡했다”며 “주차타워 건립으로 장기주차면이 6500여대에서 9000여대로 늘어나 주차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터미널 진입시간도 도보로 15분에서 5분대로 짧아졌다”고 전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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