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상원의원 롯데월드타워에 초대
[ 강영연 기자 ] 롯데그룹이 내수 진작을 위해 전 임직원에게 휴가를 독려하고 나섰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동참하기 위해 올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보내기로 했다.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은 20일 각 계열사에 공문을 보내 내수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7~8월을 집중 휴가기간으로 정하고 전 임직원이 반드시 여름휴가를 가도록 지시했다. 특히 해외로 여행을 떠나기보다는 국내에서 휴가를 보낼 것을 장려했다.
롯데그룹은 휴가기간도 여름휴가(4일)에 추가로 연차를 붙여 사용하도록 권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차를 사용하는 직원이 계열사별로 지정된 리조트, 호텔 등을 이용하면 숙박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해줄 계획이다. 롯데호텔은 전국 11곳의 체인 호텔과 리조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임직원 특별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특별패키지 가격은 정상 가격에서 최대 70% 할인한 금액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종현 롯데그룹 정책본부 홍보팀장은 “그룹 차원의 지원으로 임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 회장은 이날 영국 상원의원인 휴 트렌차드 자작을 롯데월드몰·타워로 초청해 롯데월드몰 운영 현황과 타워공사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트렌차드 자작은 영국 투자은행인 클라인워트 벤슨은행과 컨설팅회사 버클리테크놀로지, 드라이든 웰스매니지먼트 등에서 임원으로 근무한 금융 전문가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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