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기 연구원은 "경동제약은 작년까지 상반기 100원, 하반기 500원 배당을 해왔다"며 "올해 상반기 중간 배당을 하지 않은만큼 하반기 600원 배당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회사 주가를 보면 고배당으로 인해 하반기에는 상승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하반기 600원의 배당을 감안하면 현재 배당수익률은 2% 내외"라고 분석했다.
하반기 경동제약 주가는 고배당 매력과 실적 대비 저평가 요인으로 상승할 것이란 게 하 연구원의 전망이다.
그는 "2분기 매출은 작년보다 2.3% 증가한 388억원, 영업이익은 9% 감소한 81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상반기 수익성이 다소 부진했다 해도 이는 미래를 위한 투자이기 때문에 기업가치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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