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양지혜 애널리스트는 "전기밥솥의 중국 수출액 증가율은 1월 38.4%에서 2월 92.4%, 3월 120.1%로 점점 확대됐다"면서 "특히 2분기인 4월(110.4%), 5월(170.5%), 6월(182.3%) 수출이 대폭 늘고 있다"고 밝혔다.
양 애널리스트는 "연평균 10%씩 성장하는 중국의 전기밥솥 시장이 전기 보온에서 압력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쿠쿠전자의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늘어난 수출 등에 힘입어 쿠쿠전자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18억원, 21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예상치인 매출 1529억원, 영업이익 224억원을 대체로 충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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