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웹젠은 최대주주가 NHN엔터테인먼트 외 3인에서 김병관 외 3인으로 변경됐다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NHN엔터는 지난 10일부터 전날까지 장내매도를 통해 웹젠 주식 264만619주(지분 7.48%)를 처분했다.
이에 대해 성종화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시장의 부정적 평가를 받는 대주주 지분 매도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라며 "NHN엔터의 지분 매각은 애초 현금유동성 확보 방안 중 하나였고 자연스러운 수순일 뿐"이라고 말했다.
NHN엔터는 간편결제 등 신사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어 현금 확보가 절실한 상황. 이 회사는 웹젠이 추가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현재가 대주주 지분 매각에 대한 시장 비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점으로 판단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성 연구원은 "NHN엔터의 지분 매각은 역설적으로 전민기적 글로벌 론칭을 통한 추가 상승 잠재력을 방증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전민기적과 뮤오리진 흥행으로 웹젠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강력한 추가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어 지분 매각 명분이 충분하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낯灼杉?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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