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균 국방부 국방정책차장은 이날 오전 고토 노부히사(육군 대령)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국방부 청사로 초치해 항의문을 전달했다.
국방부는 항의문에서 일본 방위백서가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기술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는 바이며, 이에 즉각적인 시정 조치는 물론, 이러한 부당한 행위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항의문은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분명히 밝혀두며,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지속하는 한, 미래지향적인 한일 군사관계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국방부는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독도에 대한 우리의 주권을 빈틈없이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비·성능 좋아진 유로6 디젤, 코란도C 2.2] [갤S6 엣지 출고가 인하 미묘한 파장…속타는 LG] [자동차 상반기 이슈…소형SUV 열풍·수입차 점유율 최대] [오뚜기, 야심작 '진짜장' 출시…농심과 '정면승부'] [자사고 폐지 시끄러웠던 1년…결과는 '용두사미']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