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귀농인 '마을리더'로 육성하자

입력 2015-07-21 12:03  

▲ '귀농귀촌 현주소와 정부 정책진단 토론회' 참석자 - 김종태 국회의원실 제공
<p>20일 국회도서관에서 새누리당 김종태 국회의원(경북 상주) 주최로 '귀농귀촌 현주소와 정부 정책진단 토론회'가 열렸다.</p>

<p>이날 토론회는 귀농귀촌 법안의 본격적인 시행과 함께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어촌 정착을 위한 제도마련과 정부의 정책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p>

<p>이날 토론회는 박근혜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귀농어·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시행에 맞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어촌 정착을 위한 활성화 방안과 정부의 정책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p>

<p>그동안 농어촌에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자 하는 도시민들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정부와 지자체는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한 체계적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었다.</p>

<p>이에 도시민들의 귀농어·귀촌을 좀 더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여 귀농인과 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귀농어·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21일부터 시행됐다.</p>

<p>토론회를 주최한 김종태 국회의원은 "젊은 귀농·귀촌인을 고령 농촌사회의 새로운 마을 리더로 육성해 6차 산업의 핵심 주체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귀농귀촌인 육성을 강조했다.</p>

<p>이날 토론회에는 김종태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안효대 국회의원, 오경태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정진택 한국농어촌공사 첨단기술사업처장, 이정백 상주시장, 김준봉 귀농귀촌포럼 설립준비위원회장, 유상오 한국귀농귀촌진흥원장, 김기명 새마을역사연구원 이사장, 마상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농촌정책연구부장 등이 참석하여 귀농귀촌 활성화와 정부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p>

<p>귀농귀촌 법안의 본격적인 시행과 함께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어촌 정착을 위한 선결과제 도출과 이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p>

<p>종합토론에 앞서 유상오 한국귀농귀촌진흥원 원장이 '귀농귀촌 추세와 농촌 지역사회 변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전희식 순창군 귀농귀촌지원센터 운영위원장이 '귀농귀촌 쟁점 및 제도 정비', 조용섭 지리산두류실 대표가 '귀농인이 말하는 귀농귀촌인 정착 과제' 등에 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p>

<p>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김종태 국회의원은 "현재 정부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은 주로 도시민의 유치 자체에 초점을 둔 상황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과 같은 장기적인 귀농귀촌인 정착 지원책은 미미한 실정"이라며 "젊은 귀농·귀촌인을 고령 농촌사회의 새로운 마을 리더로 육성하여 6차 산업의 핵심 주체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p>



정승호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saint0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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