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승욱 기자 ] “군인가족의 문화복지 여건 향상을 위해 ‘작은 도서관’ 사업을 후원하기로 결정한 KB국민은행에 감사드립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
“격오지에서 자라는 군인 자녀들이 ‘작은 도서관’에서 꿈을 키우며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윤종규 KB국민은행장)
윤종규 은행장(왼쪽)은 21일 오후 국방부에서 한민구 장관(오른쪽)과 ‘군인가족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작은 도서관 설치 및 운영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민은행은 올해 초 국방부에 “군인 관사 내 유휴공간에 160여㎡ 규모의 도서관을 조성, 군인 가족은 물론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이 함께 독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국방부는 전방 격오지 부대에서 거주하는 군인가족이 후방 지역보다 문화생활을 누릴 기회가 적다는 점을 감안, 흔쾌히 받아들였다.
국민은행은 5억원을 들여 국방부가 추천하는 군인가족 관사 3곳에 8월부터 3개월간 작은 도서관을 지을 계획이다.
최승욱 선임기자 sw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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