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윤선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전제품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미국 최고 권위 소비자조사업체인 ‘JD파워’의 2015년 세탁기·주방가전 만족도 평가 결과 드럼세탁기, 전자동세탁기, 의류건조기, 프렌치도어 냉장고 등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발표했다. LG전자는 양문형냉장고, 일반냉장고, 오븐레인지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JD파워는 제조사로부터 물건을 공급받지 않고 순수하게 소비자를 대상으로만 조사해 업계에서 신뢰도가 높다.
이번 조사는 총 11개 부문에서 실시했다. 한국 업체들이 11개 부문 중 7개 부문에서 1위를 휩쓸었다. 나머지 4개 부문 1위는 보쉬(2개), GE, 켄모어(각 1개) 등이 차지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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