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규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 선물은 2분기 실적이 대규모 적자로 예상되면서 급락세를 연출했다"며 "지난 1일 1만4000원이었던 주가는 한때 7000원 중반까지 주저 앉았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 선물은 이러한 하락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중요 수단으로 부상했다는 판단이다. 대우조선해양 선물의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급락세를 연출하기 시작하면서 기관과 기타법인을 중심으로 순매도가 두드러졌다는 것이다.
최 연구원은 "전날 대우조선해양 선물의 백워데이션은 무려 1000원에 육박하기도 했다"며 "이런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할 경우 차익거래 메커니즘이 발동해 정상화를 거치지만, 인덱스펀드조차도 대우조선해양 보유물량을 축소한 것으로 알려져 대차거래가 힘든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때문에 대우조선해양 선물의 백워데이션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봤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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