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극 1위인 ‘가면’에서 수애는 극중 변지숙과 서은하 1인 2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도 그녀는 백화점 점원이었던 지숙과 권력자의 딸 은하라는 설정에 걸맞는 명품연기 선보이면서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덕분에 드라마는 지난 16회에 순간최고시청률 17.8%를 기록하는 등 매회 최고시청률을 경신시키고 있다.
그런 그녀가 최근 제작진을 위해 화장품세트를 선물한데 이어, 지난 7월 21일에는 수십가지에 이르는 음식으로 마련된 뷔페를 마련해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번 뷔페에서는 수애가 직접 아이디어를 낸 문구가 등장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변지숙이 쏩니다! 이런 스탭 처음이야! 4개월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ㅠ_ㅠ’ 라는 현수막이 바로 그것으로, 그녀는 마치 극중 순둥이 변지숙과 똑같은 면모를 드러내며 스태프들 또한 감동시킨 것이다.
‘가면’의 한 관계자는 “수애씨가 빠듯한 스케쥴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그동안 동고동락을 같이한 동료배우분들, 그리고 스태프분들을 잊지 않고는 이 같은 깜짝 뷔페를 제공했다”라며 “그녀의 마음 씀씀이에 모두들 다시한번 고마워하며 ㈏?緞玆?든든하게 식사했고, 덕분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힘이 생겼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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