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브라질도 탐낸다…바이오 中企 '복제약 기술력'

입력 2015-07-22 21:13  

알테오젠, 브라질·日과 R&D
에이프로젠·바이넥스, 日서 인수



[ 조미현 기자 ] 알테오젠, 에이프로젠, 바이넥스 등 국내 중소 바이오 기업의 바이오시밀러(항체의약품 복제약) 경쟁력이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다.

2008년 설립된 알테오젠은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화이자)·휴미라(애브비),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로슈) 등의 바이오시밀러를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아직 바이오시밀러 개발 시도가 없는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바이엘)의 바이오시밀러까지 공격적으로 연구개발(R&D)에 나섰다.

알테오젠의 기술력을 알아본 해외 제약사들은 이미 러브콜을 보냈다. 브라질 대형 제약사 크리스탈리아는 알테오젠과 함께 바이오시밀러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브라질 최초의 바이오 의약품 제조시설을 현지에 설립했다.

에이프로젠은 일본 합성의약품 복제약(제네릭) 1위 제약사인 니치이코제약이 최대주주로 있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사다. 에이프로젠의 R&D 실력을 높이 평가한 니치이코제약은 2011년 에이프로젠 지분 45%를 440억원에 인수했다. 바이넥스는 바이오시밀러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회사 역시 니치이코제약이 2013년 인수했다. 당시 지분 13%를 340억원에 사들여 최대주주에 올랐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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