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수설에…LG전자, 장중 14% 급등

입력 2015-07-22 21:45  

LG그룹 부인하자 상승폭 둔화


[ 안상미 기자 ] LG전자 주가가 구글의 지분 인수설에 장중 급등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정보기술(IT)업체 구글이 LG전자 지분을 인수한다는 소문에 주가가 장중 14% 이상 치솟기도 했지만 LG그룹 측이 부인하자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 채 마감했다.

22일 LG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3.07%(1300원) 오른 4만36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여의도 증권가에는 구글이 LG전자 지분 35%(23억달러어치)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인수, (주)LG를 제치고 최대주주로 올라설 것이란 소문이 급속히 퍼졌다. 평소 100만주 안팎이던 주식 거래량은 이날 635만4194주를 기록했다.

하지만 LG그룹이 “구글의 인수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고 나서면서 LG전자의 주가 상승폭이 둔화됐다. LG전자의 최대주주는 지주사인 (주)LG로 지분 34%를 보유하고 있다. 국민연금도 6%를 가진 주요 주주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허위사실 유포와 불공정행위 소지가 있는지를 들여다볼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7/31] 中자오상증권초청, 2015 중국주식 투자전략 강연회 (무료)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