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모바일 결제 'SSG페이' 선보여

[ 임현우 기자 ] 신세계그룹이 23일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를 선보였다.

스마트폰에 SSG페이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은 뒤 전자화폐인 SSG머니를 충전해 사용하거나 미리 등록해 둔 신용카드를 사용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하반기에는 은행 계좌를 연결해 직불카드처럼 활용할 수도 있게 된다.

계산대에서 현금이나 카드를 꺼낼 필요 없이 스마트폰 화면에 뜬 바코드만 보여주면 되는 데다 포인트 적립, 할인쿠폰 적용, 현금영수증 발행 등도 자동으로 이뤄져 쇼핑이 빠르고 간편하다는 게 신세계의 설명이다.

SSG페이는 백화점, 이마트, 프리미엄아울렛, 스타벅스, 위드미, SSG닷컴 등 신세계 계열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외부업체와 제휴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올 하반기엔 주유 레저 외식 극장 교통 항공 등의 업종으로 가맹점을 늘리고, 공과금과 관리비도 납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7/31] 中자오상증권초청, 2015 중국주식 투자전략 강연회 (무료)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