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택 인허가 30만가구…12년 만에 최대

입력 2015-07-23 21:30  

[ 이현일 기자 ] 올 상반기 전국 주택건설 인허가 물량이 상반기 기준으로 12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전국에서 30만80가구의 주택이 인허가를 받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6.4% 늘어났다고 23일 발표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2003년 32만1000가구 이후 최대치다.

수도권 인허가 물량이 특히 많았다. 모두 16만550가구로 작년보다 74.7% 증가했다. 서울은 3만6352가구로 2.8%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경기 지역은 작년에 비해 127.5% 많은 11만4685가구에 달했다. 인천도 9513가구로 55.3% 증가했다.

지방은 13만9530가구로 지난해보다 8.9% 많았다. 부산이 11만603가구로 30%, 세종이 7406가구로 92%, 제주가 7892가구로 100% 늘어나는 등 14개 지방 시·도 중 대구 울산 전남 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작년보다 주택 인허가 물량이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인허가 물량이 19만4644가구로 작년 동기 대비 39.2%, 아파트 외 주택이 10만5436가구로 31.6% 많아졌다.

상반기 아파트 분양 물량은 21만7796가구로 작년보다 48.2% 증가했다.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청약 바람이 불면서 올 상반기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평균 10.8 대 1로 2014년(6.4 대 1)과 2013년(2.6 대 1)보다 높았다. 지역별로는 層뎠?공동주택 분양 실적이 10만4353가구로 작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서울(1만4767가구)은 6.9% 줄었으나 경기(8만263가구)와 인천(9323가구)이 각각 131.7%와 146.6% 급증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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