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74센트(1.5%) 하락한 배럴당 48.45달러로 마감했다. 올 3월31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89센트(1.59%) 내린 배럴당 55.24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유가는 이날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했으나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달러화가 다소 회복되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금값은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60달러 오른 온스당 1,094.10달러로 마감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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