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 FT 인수 계기로 디지털 사업 강화 예상

입력 2015-07-24 06:55   수정 2015-07-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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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수하는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도쿄증권거래소의 닛케이지수를 발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회사의 주력 미디어는 일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다.며 계열사로 TV도쿄, TV 오사카 등 민영방송사가 있다.

닛케이신문은 일본 전국에 54개의 지국이 뒀고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한국 서울 등 36개 해외 취재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닛케이는 경제 신문이지만 정치, 사회 분야 등에서도 활발한 취재·보도 활동을 하고 있다. 아사히, 요미우리 등과 함께 일본 3대 신문으로 평가받는다.

닛케이는 1876년 창간된 주가이붓카신포(中外物價新報)가 기원이다. 작년 12월 기준 판매 부수는 일본 ABC 협회 기준으로 조간 약 273만 부, 석간 약 138만 부. 전자판 회원은 올 1월 5일 기준 39만여 명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닛케이그룹의 작년 매출은 3006억 엔(약 2조8190억 원), 순이익은 102억 엔(약 956억 원)이다.

닛케이는 최근 홈페이지의 전자판 구성을 새롭게 바꾼 후 공격적으로 회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FT 인수를 계기로 디지털 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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