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수 기자 ]
여름 휴가시즌이 본격 시작돼 리조트 및 콘도업계도 바빠졌다. 성수기를 맞은 회원권 분양 마케팅 활동이 활발하다. 뒤늦게 휴가지 숙박시설을 잡으려는 이들도 바쁘기는 마찬가지다. 올여름 콘도·리조트 회원권 하나 장만하는 건 어떨까.
콘도·리조트업체들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회원권을 선보이고 있다. 대명리조트는 전국 콘도 직영점 12곳과 내년에 문을 열 ‘쏠비치&리조트 삼척’을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을 분양하고 있다. 홍천 비발디파크 내 오션월드와 승마 골프 등의 할인 혜택을 준다. 구입 가능한 회원권은 패밀리형과 스위트형이다. 계약금 입금 후 한 달 내 잔금을 내면 8%가량 할인받을 수 있다.
한화리조트도 휴가철을 맞아 전국 13개 직영콘도와 워터피아, 스프링돔, 아쿠아플라넷 등의 부대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을 이달 말까지 선보인다. ‘30+10박’ 등 등기제 회원에게 기존 혜택에 쿠폰 세트를 두 배로 제공하는 ‘1+1쿠폰 혜택’을 준다. 만기 때 100% 반환 회원제 상품은 연간 28박 사용할 수 있는 1780만원(20년 반환형)과 1980만원(10년 반환형) 상품이 있다.
일성리조트도 창립 26주년 및 문경새재 리조트 사업을 기념해 10년 이용 후 분양금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특별회원을 모집한다. 경북 문경시 하초리에서 2017년 개장 예정인 문경새재 리조트에는 대지 5만5000여㎡에 300실 규모의 콘도와 1만2000여㎡의 실내 워터파크 등이 건립된다.
회원 전용 별장형 리조트인 ES리조트는 충북 제천시 ‘충주호 ES리조트’, 경남 ‘통영 ES리조트’와 더불어 제주 서귀포시 한라산록에서 하반기 문을 열 ‘ES리조트 제주’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회원권을 선보였다. 회원권 가격은 패밀리형(분양면적 66㎡ 이하)이 3200만원, 로열형(99㎡)이 4300만원이다. 전문가들은 회원권을 구입하기 전 리조트업체의 재무상태, 성수기 숙박 이용 일수, 다양한 부대시설 보유 여부 등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강낭구 대명리조트 팀장은 “리조트마다 콘도 면적과 계좌 수, 연간 이용 횟수 등에 따라 분양가격이 다르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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