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주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4.0%와 11.2% 증가해,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26.0% 웃돌았다"며 "담배 수출 증가폭이 컸고, 담배 내수 매출도 시장 감소 둔화 및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동 등지에서 KT&G의 제품은 경쟁사 대비 절반 가량 싸게 팔리는 것으로 추정돼 앞으로도 성장 여력이 크다는 판단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해외 판매 조직을 강화시켜 그 성과가 본격화되는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도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며 "내수 가격의 40% 수준에 팔리는 면세품의 가격이 결국 수개월 내에 70% 정도로 올라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7/31] 中자오상증권초청, 2015 중국주식 투자전략 강연회 (무료)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