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세일 나선 백화점…'가치추구형 소비' 열띤 호응

입력 2015-07-24 11:20   수정 2015-07-24 11:20

롯데백화점이 일산 킨텍스 전시장을 빌려 진행하는 '출장 세일'에 첫날에만 11만여명이 몰리는 등 소비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2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전날 킨텍스에서 개막한 '롯데 블랙 슈퍼쇼' 첫날 매출은 14억원에 달했다. 지난 4월 6일간(10~12일, 17~19일) 서울 컨벤션센터 세텍(SETEC)에서 열린 첫 출장 세일 1일차 매출(7억원)과 방문객(5만여명)의 2배 수준이다.

계속되는 불황 속에 싼 것을 찾는 소비자들이 대거 행사장을 찾았다. 가격만 싼 게 아니라 품질도 좋은 제품을 선호하는 이른바 '가치추구형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춘 셈이다. 세텍 세일의 6일 전체 매출과 방문객이 각각 30만명, 60억원을 기록해 '불황 속 대박'으로 평가된 데 이어 두 번째 출장 세일의 출발 분위기도 좋다.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장의 규모는 1만3000㎡(4000평)로 지난 4월 세텍에서 열린 첫 번째 행사의 4배에 이른다. 최대 할인율은 80% 정도다.

지방시·끌로에·멀버리·에트로·마이클코어스 등 명품브랜드의 핸드백·액세서리·의류 병행수입 제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에이스·시몬스 등 유명 침대브랜드 매트리스 진열 상품은 30%, 디자인벤처스·인따볼라 등 가구브랜드 진열상품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가전 특가 제품으로는 삼성냉장고 142만원(100대 한정), LG 60인치 TV 199만원,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29만9000원(50대 한정), 테팔 다리미 3만8000원(200대 한정) 등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첫날 예상보다 많은 고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며 "이번 킨텍스 행사 기간은 4일로 지난 세텍의 6일보다 짧지만 목표인 60억원 매출이 무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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