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넷마블은 "넷마블에스티가 개발한 '레이븐'이 중국 게임업체 넷이즈(대표 딩레이)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중국 이용자에 맞춘 콘텐츠 현지화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국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레이븐'은 고품질 그래픽과 액션, 방대한 콘텐츠로 출시 이후 각각 2일과 5일만에 애플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에서 최고매출 1위를 석권한 후 지금까지도 최고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넷마블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열리는 중국 최대 게임전시회인 차이나조이를 통해 '레이븐'을 중국 이용자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넷마블 글로벌&마케팅총괄 이승원 부사장은 "넷이즈가 중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몽환서유' 등 코어한 RPG의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해 '레이븐'의 중국 서비스를 결정하게 됐다"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넷이즈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중국에서도 좋은 성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넷이즈는 중국 2위의 게임 퍼블리셔로 중국 내에서 수년간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2', '디아블로3', '하스스톤'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 올해 3월말 출시한 모바일 RPG '몽환서유'는 동시접속자수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온라인게임에 이어 모바일 게임분야에서도 압도적인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넷마블은 '레이븐'의 일본시장 진출 계획도 밝혔다. '레이븐'은 일본에서 8월에 안드로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넷마블게임즈 재팬(넷마블게임즈 일본법인)을 통해 가을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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