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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국립수목원 대회의실에서 정원 활성화를 위한 정원 디자이너와의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산림청) |
<p style="text-align: justify;">[QOMPASS뉴스=백승준 기자] 황지해씨는 한국을 대표하는 '정원 디자이너'다. 그녀가 하는 일은 한국의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고 전세계에 알리는 일이다. 그런 공로로 지난 2014년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을 수상했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황지해씨처럼 '정원 디자이너'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정부가 직접 나서기로 했다. 정원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2일 국립수목원 대회의실에서 정원 활성화를 위한 정원디자이너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간담회는 7월21일 시행된 '수목원과 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추진방향과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원문화 확산은 물론 산업화 대책 등 우리나라 정원의 활성화와 정원 산업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간담회에는 산림청 박은식 산림환경보호과장을 비롯해 정원디자인 경연대회인 '코리아가든쇼'에서 수상한 작가와 정원디자이너 등 20명이 참석했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날 간담회에서는 정원디자인과 정원의 조성,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하고, 정원제도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참석자들은 이날 "정원이 단순히 식물을 심고 가꾸는 곳에 한정되지 않는다"며 "식물의 구분 육성과 관리방법, 병해충 관리, 정원 조성방법, 정원 소재와 자재 디자인 등을 다룰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산림청 박은식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정원산업을 발전시켜 정원 디자이너와 정원사를 최고의 일자리로 만들겠다"며 "부가가치 파급효과가 큰 정원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원 디자이너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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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을 대표하는 '정원 디자이너' 황지해씨 (사진=산림청 제공) |
<p style="text-align: justify;">그녀는 한국을 대표하는 정원 디자이너다. 그녀는 세계 최고 정원박람회인 영국 첼시플라워쇼에서 2년 연속 2관왕에 올라 한국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녀는 한국정원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알리며 유럽에 예술 한류를 전파한 공로로 2014년 1월 1일 '2014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미지상)'을 여성신문으로부터 받았다. </p>
백승준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sjpaik@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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