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인설 기자 ]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자동차도 지난 1분기에 비해 대폭 호전된 2분기 실적을 내놨다.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기아차도 바닥에서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아차는 2분기에 12조4411억원의 매출과 650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24일 발표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3.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5.5% 줄었다.
하지만 2분기 실적을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1.3%, 영업이익은 27.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5.2%로 작년 2분기(6.4%) 이후 가장 높았다.
현대모비스는 2분기에 전분기보다 0.6% 늘어난 8조80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944억원으로 1분기에 비해 1.2% 줄었다. 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8.3% 늘어난 424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3% 줄어든 3조7022억을 기록했다.
만도는 2분기에 1조3194억원의 매출과 65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분기보다 매출은 4%, 영업이익은 9.7% 증가했다. 현대위아는 2분기에 매출 2조36억원, 영업이익 132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1.9% 늘어났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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