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이탈한 타오, 중국판 '정글의 법칙' 합류…한국 활동에 "시간낭비"

입력 2015-07-2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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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타오 정글의법칙

그룹 엑소를 이탈한 후 중국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타오가 중국판 '정글의 법칙'에 출연 예정이다.

방송 관계자는 "타오는 10월 제작되는 예능 중국판 '정글의 법칙'에 멤버로 합류한다"고 전했다.

앞서 SBS는 중국 안휘위성TV와 공동으로 중국판 '정글의 법칙'을 제작해 10월 3일 첫 방송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SBS 측은 "야외 생존 버라이어티는 중국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포맷"이라며 "SBS와 안휘위성TV 제작진은 중국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스토리 라인 기법을 도입하고 출연진을 파격적으로 구성해 기존 프로그램과 과감히 차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9월 첫 촬영을 앞두고 멤버 캐스팅을 하는 과정에서 타오가 첫 번째로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돌연 엑소 탈퇴 의사를 밝힌 타오가 중국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타오는 중국에서 솔로 가수로도 데뷔했다.

솔로 데뷔곡 'T.A.O'의 작사 작업에 참여했으며, 가사에 '이별의 시간이 다가왔을 때 내가 자유로워졌다는 것을 알았다. 이전에 낭비했던 시간, 다시 돌아오지 않을 삶, 과거의 기억이 다신 기억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내용이 담겨 팬들의 분노를 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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