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대규모 신도시 시범단지에 들어서

입력 2015-07-27 07:00  

[ 김호영 기자 ]
대림산업은 경기 양주신도시 시범단지에 지을 아파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를 다음달 분양한다.

8개동에 76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4㎡ 281가구, 84㎡ 4개 타입 480가구로 구성한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 선으로 예정돼 있다.

양주신도시는 양주시 옥정동 일대 약 1100만㎡ 부지에 공동주택 5만8000여가구를 조성하는 대규모 신도시다. 판교신도시의 1.2배, 위례신도시의 1.7배 규모다. 서울 노원·도봉구 및 의정부 대체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는 생활편의시설 등이 우선 개발되는 시범단지에 들어서 미래가치가 예상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광교(경기 수원) 위례(경기 성남·하남) 동탄(경기 화성) 등 다른 신도시에서도 시범단지에 들어선 아파트의 시세는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됐기 때문이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단지 북쪽으로 백화점과 대규모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종합병원 근린공원 호수공원 등도 조성된다. 옥정중 옥정고는 단지에서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다.

단지 중앙에 실개천 어린이놀이터 등이 어우러진 공원을 조성한다. 중앙공원과 연계한 지하 선큰광장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라운지카페 등의 입주민 공동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구 내에는 대림산업이 특허를 출원한 층간소음 차단 기술 및 단열 설계를 도입한다. 거실과 주방공간의 바닥 차음재를 기존보다 두 배 두꺼운 60㎜로 적용한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양주시 고읍남로 롯데시네마 근처에 마련한다. (031)840-9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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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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