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재무관리의 트라이앵글 전략 '연금·목돈·보험'

입력 2015-07-27 07:01  

삼성생명과 함께하는 라이프디자인<109>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노후 준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작년에 비은퇴자 17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은퇴 후 생활비 마련에 대해 ‘관심 있다’ 혹은 ‘매우 관심 있다’고 답한 비율이 86%에 달했다. 특히 40대의 관심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노후 준비에 관심이 크다고 노후 자금 준비에만 집중해서는 곤란하다. 40대는 소득이 크게 증가하는 한편 자녀 교육비나 주택 관련 비용 또한 늘어나는 시기이므로 노후 준비를 포함해 가계의 재무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연금제도를 활용한 노후 자금 확보, 합리적인 자산 운용을 통한 목돈 마련, 만약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 활용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갖춘 트라이앵글 전략이 필요하다.

먼저 연금제도의 활용부터 살펴보자.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개인연금에 가입한 사람은 많지만 이를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개설한 ‘통합연금포털’에 들어가면 여러 금융회사에 분산돼 있는 사적 연금 가입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내가 가입한 연금의 종류 및 금융회사와 상품명, 연금 개시(예정)일, 예상 수령액까지 알 수 있다. 은퇴 후 희망하는 생활비를 충당하기 어려울 것 같다면 추가 가입이나 보험료 증액을 검토해보자.

두 번째 전략은 목돈을 마련하는 방안에 대한 것이다. 자녀 대학 학자금이나 주택자금, 긴급자금 등 40대 땐 목돈의 수요가 다양하다. 하지만 가격 변동성이 큰 금융 환경이 지속되면서 목돈 마련이 쉽지 않다. 이럴 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합리적으로 자산을 운용해야 한다. 자신이 수용할 수 있는 리스크 범위 내에서 예·적금, 저축성보험 등의 안전자산과 펀드, 변액보험 등 가격 변동성이 있는 상품을 적절한 비율로 나눠 가입하는 것도 잊지 말자.

마지막으로 인생 100세 시대의 다양한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보험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보험을 미리 들어두면 갑작스러운 위험을 만났을 때 가계가 크게 흔들리지 않고 위기를 넘길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사망 후 가족의 생계를 보장하기 위한 종신보험과 과도한 의료비 지출을 방지하기 위한 의료실비보험은 필수 가입상품이다. 여기에 본인의 건강상태 등을 감안해 보장성상품에 추가로 가입한다면 갑작스럽게 질병이 찾아와도 경제적으로 안심할 수 있다.

균형 있는 삶을 원하는 40대라면 연금·목돈·보험으로 구성된 재무관리의 트라이앵글 전략을 기억하자. 세 가지 요소의 비중을 어느 정도로 둘지, 어떤 상품에 가입할지 고민이라면 통합자산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회사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류재광 <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수석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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