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 판매부진, 특히 중국에 대한 우려로 인해 2015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6.6배까지 하락했다"며 "기존에 업종 내 외형 성장 기대감과 주가 대비 가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현재 완전히 소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 줄어든 5096억원으로 추정, 2년 연속 정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내년부터는 국내외 생산 시설 증설효과로 이어지면서 이익 증가 추세로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현대기아차 중국공장판매 부진이 엔진 반조립제품(CKD) 등 고수익 부문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현대기아차의) 중국 관련 우려 완화되면 다시 프리미엄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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