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개봉한 암살은 개봉 5일간 총 337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명량' '어벤져스 2'에 이어 한국 박스오피스 역대 3번 째로 빠른 관객유입 속도다.
김현용 연구원은 "오는 30일 개봉하는 '미션임파서블 5' 가 최대 복병이지만 최소 800만 관객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며 "암살의 1000만명 돌파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 2분기 실적은 영화시장 비수기 영향에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관측했다.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7억원, 128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보다는 암살에 이어 '사도'가 개봉하는 올 3분기를 주목해야 한다"며 "9월 개봉 예정인 사도는 하반기 한국영화의 주요 기대작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쇼박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에 근접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쇼박스는 올해 개봉영화를 기준으로 국내 4대 영화 배급사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고 있고, 화이브라더스와의 중국 진출 성과도 올해말 가시화될 것"이라며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에도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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