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0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800원(4.52%) 내린 8만300원에 거래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LG이노텍의 2분기 실적이 매우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4000원에서 10만원으로 낮춰잡았다.
하준두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4471억원, 영업이익 489억원으로 부진했다"며 "발광다이오드(LED)와 TV 관련 매출 감소가 주요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LED 부문 매출은 작년보다 무려 30% 감소해 심각했다"며 "특히 TV용 백라이트 유닛(BLU)이 54% 줄어 TV 시장 부진의 직격탄을 맞았다"고 분석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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