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의 올 상반기 실적은 국산항공기 및 민항기 기체구조물 수출 확대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상반기 매출은 약 1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약 1300억원으로 78.5% 늘었다.
다목적 고등훈련기 FA-50과 보잉, 에어버스에 공급하는 기체구조물 등의 수출이 전체 매출의 60% 이상인 약 8000억원으로 성장을 이끌었다.
KAI 관계자는 "대형 수주가 집중돼 있는 하반기 경영환경을 고려할 때 신규 수주 10조원, 매출 3조원 등 연초 계획한 경영목표 달성이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I는 설립 이후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으로 수출을 확대해 왔다.
2003년까지 1000억원을 밑돌던 수출액은 지난해 1조원을 넘어서며 10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전체 매출 전망 3조원 가운데 60% 규모인 약 2조원의 수출을 전망하고 있다.
매출 10조원을 목표하는 2020년에는 80%를 수출과 MRO 등 민수로 달성한다는 목표다.
하성용 사장은 "KAI와 항공산업에 대한 많은 국민들의 기대에 모든 임직원들이 사 恣㉯?가지고 임하고 있다"며 "경제 재도약과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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