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텍(SETEC), 중국 유아용품 유통 플랫폼 진출

입력 2015-07-27 16:04  

중국 키드몰 전문유통 신명그룹 협력




서울시 중소기업 전문전시장인 세텍을 운영하는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 주형철)은 베이비페어 등을 통해 출산율 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유아용품 기업들에 대해 힘을 보태기 위해, 해외시장을 통한 돌파구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SBA는 최근 1가구 2자녀를 허용하면서 유아용품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중국시장을 목표로 하고, 아동 전문 쇼핑몰을 설립하고 한국기업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국의 신명그룹과 함께 유망기업들과의 상담회를 개최했다.

2013년 중국의 신생아는 1,636만명으로 40만명에 불과한 한국의 40배로서, 최근 산아제한 정책 완화 및 한류열풍을 타고 유아용품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이고 있다.

SBA는 7월 21일과 22일에는 중국 내 상하이, 항저우 등의 주요도시에서 아동전문 쇼핑몰 ‘키드몰(Kidmall)’ 운영을 추진하고 있는 중국 신명그룹(회장 진청수)의 방한기간에 맞추어 서울기업들과의 간담회 및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텍에서 유아용품 전문 전시회인 베이비페低?주최하는 (주)미래전람을 주축으로 한국영유아용품산업협회, 하이서울브랜드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의 유관협회와 요구르트, 놀이공원, 애니메이션, 교육용 완구, 아동용 건강식품 및 스킨케어 등의 전문기업들이 중국진출을 위한 플랫폼을 함께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중국 신명그룹의 진청수 회장은 “중국 내 유아용품 시장은 한국기업에게 성공의 기회이다. 신명그룹은 세계 최대의 유아용품 시장인 중국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의 우수기업들과 함께 중국 내 프리미엄 유아 전문 쇼핑몰을 통해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할 것이다. 신명그룹의 중국시장 진출 플랫폼을 통해 미래의 유망사업을 선점하기 바라며, 다음달 19일 서울의 로드쇼에서 다시 만나서 자세하게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세텍을 운영하고 있는 SBA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중국 신명그룹과 체결한 ‘서울 우수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MOU’의 후속조치이다. 서울의 우수 유아용품 전문기업들과 중국 신명그룹의 마케팅 플랫폼이 합쳐지면 중국시장 진출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세텍은 전시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해외 유수의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세텍에서 개최하는 전시회에 참가한 서울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보다 손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명그룹
신명그룹은 1999년 중국 항주에서 설립된 기업으로서, 아동용품 전문 쇼핑몰인 ‘키드몰(Kidmall)’ 운영에 주력하는 기업이다. 2015년 7월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자산 70억 위안: 1조2,287억원)되었다. 2016년 6월 상해를 시작으로 남경, 심천, 청도 등 중국의 주요 도시에 5개 키드몰을 개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총 100개 이상의 키드몰을 개장할 계획이다. 금번 방문을 통해 자체 기준을 통과한 우수 제품 및 프랜차이즈에 대해서는 직영 또는 에이전트 매칭을 통해 판매를 지원할 예정으로 있으며, 한국기업이 희망할 경우 직접 입점하여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7/31] 中자오상증권초청, 2015 중국주식 투자전략 강연회 (무료)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