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규모 360억원으로 늘어..29~30일 청약 예정
이 기사는 07월27일(16:1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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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식음료업체 흥국F&B이 공모가를 당초 제시했던 가격 상단보다 14% 높은 주당 2만원에 결정했다.
다음달 8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흥국F&B는 22~23일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700개 기관이 참여해 666.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주당 2만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흥국F&B는 희망공모가로 주당 1만4500~1만7500원을 제시했는데 수요예측에서 신청수량의 83% 이상이 주당 2만1000원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무보유 기간을 90일로 확약한 수량이 전체의 31%, 30일이 28%에 달할 정도로 기관투자가 사이에 경쟁률이 치열했다.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흥국F&B의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모두가 희망공모가 상단 이상을 제시했다”며 “프리미엄 비열처리 식음료 분야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업체라는 것을 기관들이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공모 규모는 당초 261억~315억원에서 36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150만주 신주 발행으로 회사가 조달할 자금 규모도 262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증가했다. 2008년 설립된 흥국F&B는 스타벅스, 파스쿠치, 카페베네, 미스터피자 등 국내 주요 외식업체에 맞춤형으로 과일농축액, 스무디, 과일주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중국 진출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오는 29~30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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