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25% 폭락…올 들어 낙폭 최대
외국인 900억 가까이 팔아치워…기관, 동반매도하며 하락 부추겨
미국 FOMC 앞두고 불안심리 작용
코미팜·씨젠·동국제약 등 PER 높은 종목 조정폭 커
[ 민지혜 / 이고운 기자 ] 코스닥지수가 27일 전 거래일보다 3.25%(25.22포인트) 하락한 751.04에 마감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여파에 따른 화장품주 급락으로 22.37포인트 급락한 지난 7일 이후 낙폭이 가장 컸다. 연중 최대 하락폭이다. 코스닥지수가 3%대로 급락한 것은 작년 10월13일(-3.89%) 이후 9개월여 만이다.
지난 주말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실적 충격’에 빠진 바이오주의 하락폭이 컸던 데다 달러 강세(원화 약세)로 인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겹쳤기 때문이다.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물로 0.35%(7.15포인트) 하락한 2038.81로 장을 마쳤다.
![](http://www.hankyung.com/photo/201507/2015072749011_AA.1030224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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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우르르 빠져나가
이날 코스닥지수를 끌어내린 건 외국인의 ‘
외국인 900억 가까이 팔아치워…기관, 동반매도하며 하락 부추겨
미국 FOMC 앞두고 불안심리 작용
코미팜·씨젠·동국제약 등 PER 높은 종목 조정폭 커
[ 민지혜 / 이고운 기자 ] 코스닥지수가 27일 전 거래일보다 3.25%(25.22포인트) 하락한 751.04에 마감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여파에 따른 화장품주 급락으로 22.37포인트 급락한 지난 7일 이후 낙폭이 가장 컸다. 연중 최대 하락폭이다. 코스닥지수가 3%대로 급락한 것은 작년 10월13일(-3.89%) 이후 9개월여 만이다.
지난 주말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실적 충격’에 빠진 바이오주의 하락폭이 컸던 데다 달러 강세(원화 약세)로 인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겹쳤기 때문이다.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물로 0.35%(7.15포인트) 하락한 2038.81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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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우르르 빠져나가
이날 코스닥지수를 끌어내린 건 외국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