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불륜 스캔들' 의혹 A씨, "남편이 자신 외도 덮으려 불륜설 조작"

입력 2015-07-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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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불륜 스캔들

강용석 '불륜 스캔들'의 상대로 알려진 파워블로거 A씨가 입장을 밝혀 화제다.

27일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결백을 주장했다. 이날 강용석의 고소인이자 A씨의 남편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불륜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반박이다.

블로그를 통해 A씨는 "지금까지 어떠한 루머와 억측에서도 제가 입을 닫고 있었던 것은 두 자녀 때문이였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남편이 오히려 그것을 핑계로 인터뷰한 이상 저 또한 침묵할 수 없기에 입장을 밝힙니다"라고 말했다.

A씨는 이어 "홍콩에서 강용석씨를 만난 적이 없다"며 불륜을 행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남편이 주장하는 홍콩 사진은 존재하지도 않으며, 수영장에서 찍혔다는 사진은 수많은 사진 배경 중에 멀리 찍혀 있는 한명을 가리켜 강용석이라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또 남편이 일본여행설 증거로 언급한 증거로는 식사를 2명이서 한 영수증만을 제시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특히 그녀는 남편이 이러한 주장이 '남편 본인의 외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남편이 외도녀와 나눈 메시지와 사진 등 외도 증거를 갖고 있으며, 외도녀의 각서도 있다고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강용석과의 스캔들이 나오자 남편이 이를 淪?언론플레이를 한다는 주장이다.

이어 A씨는 "악성댓글은 물론이거니, 방송심의위원회에 회부되어 진행되고 있는 어느 언론사의 징계논의와 사심으로 악의적 보고하는 기자 등 힘이 없는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법적대응 뿐이다"라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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