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정원 해킹' 공안부 배당…수사 착수

입력 2015-07-27 21:07  

[ 양병훈 기자 ]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국가정보원의 민간인 해킹의혹을 고발한 사건을 공안2부(부장검사 김신)에 맡기고 수사를 시작한다고 27일 발표했다.

국정원이 검찰 수사대상이 되는 건 대선개입 의혹사건과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의혹사건에 이어 현 정부 들어 세 번째다. 새정치연합이 고발한 대상은 국정원이 해킹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당시인 2012년 현직에 있던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소프트웨어 수입 중개업체 나나테크 등이다. 국정원이 해킹에 주로 쓰이는 스파이웨어를 중개업체 나나테크를 통해 이탈리아 제작사 ‘해킹팀’으로부터 수입한 과정이 위법한 데다 이를 민간인 사찰에 활용한 의혹이 있어 실체를 밝히고 처벌해달라는 게 고발 내용이다. 하지만 국정원은 이 프로그램의 구매사실을 시인하면서도 사찰 의혹은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해외·북한 정보 수집용이나 실험·연구용으로만 쓰기 위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는 것이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7/31] 中자오상증권초청, 2015 중국주식 투자전략 강연회 (무료)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