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P 각료회의 28일 하와이 개최, 타결 가능성 높아

입력 2015-07-2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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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각료회의가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하와이 마우이 섬의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하와이 각료회의는 TPP 협상 최종 타결을 도출하기 위한 자리다. 미국과 일본 등 12개국 협상단은 규범과 시장접근 분야의 주요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혀 합의 선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료회의에 앞서 12개국 협상단은 지난 24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같은 장소에서 수석대표회의를 열고 핵심 쟁점별 대안 및 각료회의 상정 안건을 논의했다.

27일 현재 협상 주도국인 미국과 일본 간의 양자 실무협상이 사실상 타결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협상국간 양자협상은 여전히 진통을 겪고 있다.

미·일 양국은 앞서 지난 9∼12일 일본 도쿄에서 가진 양자협상에서 쌀과 쇠·돼지 고기를 비롯한 일본의 5대 민감품목에 대한 시장개방 정도, 미국의 일본산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철폐 등 주요 쟁점을 거의 타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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