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호 연구원은 "폐차 리사이클 사업 매출은 지난해 148억원에서 올해 725억원, 내년 1300억원으로 급격히 성장할 것"이라며 "시장 규모는 크지만 뚜렷한 경쟁사가 없어 주가 모멘텀(동력)이 매우 강한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본업인 건축폐기물 처리 사업까지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연말 광양매립지 재개와 함께 수익성이 좋아지면서 올해 전사 매출은 작년보다 91% 증가한 1289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 55.2% 늘어난 2001억원, 영업이익은 113% 급증한 270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폐차 관련 신사업이 정착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재건축 분양물량도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과거 고(高) 멀티플을 부여 받았던 시기보다 영업환경은 지금이 더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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