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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측은 연말 기준 100만달러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3년 2월 홍콩 왓슨그룹과 PL 가공식품 판매에 대한 상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수출 판로를 연 지 3년 만에 100만달러 수출을 눈 앞에 두게 된 것이다.
이마트는 100만달러 수출이 글로벌 유통시장에서도 장기적으로 기업 성장동력을 키우고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마트가 해외수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국내의 우수한 상품수출을 통해 해외 현지의 신규 수요를 창출함과 동시에 글로벌 유통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특히 올해 연말 매장 오픈이 예정돼 있는 베트남과 몽골의 경우 글로벌 이마트 진출지역의 원활한 한국상품 공급 프로세스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 해외소싱담당인 크리스토퍼 캘러한 부사장은 “한국 상품의 해외수출은 이마트 진출지역의 원활한 상품공급 프로세스 구축 및 현지 시장 내 한국상품 판매를 통해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라며 “향후 PL상품 疸?아니라 다양한 중소기업의 상품의 판로 개척에 지속적으로 나섬으로써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주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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