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소비자연맹은 국내 30개 증권사의 공시자료를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12개 항목으로 분석한 결과, 삼성증권이 종합 부문에서 가장 좋은 소비자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뒤를 이어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 평가 대상은 총 48개 증권사 중 소비자대상 영업을 하지 않거나, 온라인·채권 만을 거래하는 증권사와 총자산 5000억원 미만의 소형사 18개를 제외한 30개사다.
삼성증권은 종합평가 1위와 더불어 건전성과 수익성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중소형 증권사들 역시 평가 항목에 따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안정성 1부문에서 위는 유화증권, 2위는 아이엠투자증권, 3위는 한양증권이 차지했다. 증권사들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은 464.47%로 나타났다. 완화 적용한 평균 자기자본비율(BIS)은 23.13%이다. 평균 유동성비율이 144.45%로 안정성 역시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었다.
한국투자증권은 소비자성 1위에 올랐다. 이어 신한(2위), 키움증권(3위)이 뒤를 이었다. 건전성 부문 1위를 차지한 삼성증권에 이어 현대증권(2 ?, 한국투자증권(3위)이 차지했으며, 수익성은 1위 삼성, 2위 한국, 3위는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순으로 집계됐다.
강형구 금소연 금융국장은 "좋은 증권사 평가 정보는 개별정보를 취합, 평가한 것으로 개별정보의 유용성보다 더 유익한 정보"라며 "금융소비자가 증권사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증권회사의 총자산은 300조원을 넘어섰다. 증권거래에 따른 매매실적은 1경2682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당기 순이익은 1조3000억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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