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시진핑 등 강대국 정상들, 9월 유엔총회서 연설

입력 2015-07-28 10:23  

오는 9월말 미국 유엔(UN)본부에서 개막하는 제70차 유엔총회에서 주요 강대국 정상들이 연단에 오를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간) 유엔이 배포한 총회 연설자 잠정 명단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유엔 총회 고위급 회의가 시작되는 9월28일 연설을 한다.

시 주석은 2013년 집권한지 2년 만에 처음으로 유엔총회 연설을 하게 된다.

최근 10년 동안 유엔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푸틴 대통령도 오랜만에 세계 정상들 사이에서 연설을 한다.

이란 핵협상 타결을 이끌어낸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도 이번 총회에서 연설자로 나선다.

이들 외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연설자 명단에 올랐다. 프란치스코 교황 또한 유엔총회 연설을 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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